국회 국방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임종인 열린우리당 의원이 낸 ‘이라크파견 자이툰부대 철군촉구 결의안’을 반대 11표, 찬성 3표로 부결시켰다. 찬성한 의원은 열린우리당의 임종인·박찬석·안영근 의원이다. 임 의원 쪽은 “상임위에서 부결되더라도 의원 30명 이상의 서명을 받으면 본회의 토의를 요구할 수 있다는 국회법 제87조1항에 따라, 의원 서명을 통한 본회의 논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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