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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문재인, 유승민에 “정책본부장과 말하라는 발언 사과”

등록 2017-04-28 20:31수정 2017-04-28 22:08

대선 후보 5차 TV토론
“세부 내용은 본부장끼리 말하자는 취지였다” 해명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바른정당 유승민,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들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생방송 토론회 시작에 앞서 투표참여 독려 피켓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바른정당 유승민,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들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생방송 토론회 시작에 앞서 투표참여 독려 피켓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에게 “지난번에 ‘정책본부장과 말하라’고 한 이야기는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19대 대선 5차 TV토론에서 유 후보는 문 후보에게 이렇게 물었다.

“세금으로 일자리를 만들 것 같으면 81만개가 아니라 200만, 300만개도 만들 수 있다. (지난번 토론에서 문 후보가) 세금을 어떻게 거둘 것인지 정책본부장에게 물어보라고 했는데 (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장이 오늘 ‘법인세 자세히 이야기하는 건 득표 활동에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세금에 대해 말해보지 그러느냐.”

그러자 문 후보는 “말이 나온 김에, ‘정책본부장과 말하라’는 이야기는 사과드린다”고 몸을 낮췄다. 또 “대선 후보들은 좀 더 큰 방향으로 정책을 토론하고 세부적인 방향은 정책본부장을 통하자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 후보는 지난 25일 4차 대선 주요후보 토론회에서 일자리 공약과 관련해 재원 마련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유 후보의 질문이 이어지자 “정책본부장과 이야기하라”고 대답해 유 후보에게서 “오만하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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