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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공관병 갑질 의혹’ 박찬주 사령관 8일 군검찰 소환

등록 2017-08-06 20:24수정 2017-08-06 20:34

7일 부인 참고인 자격 소환조사
“이번주 보직해임·전역 가능성 있어 수사 서두르는 중”
송영무 장관, 7일 육·해·공 참모총장과 갑질 근절 대책회의
공관병 ‘갑질’ 의혹으로 입건된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이 오는 8일 군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6일 “군 검찰이 박 사령관을 모레 소환해 직접 조사할 것”이라며 “박 사령관이 서울 용산 국방부 경내에 있는 검찰단에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군 검찰은 이에 앞서 박 사령관의 부인을 7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군 검찰은 지난 4일 박 사령관을 직권남용과 가혹행위 등의 혐의로 형사입건한 뒤 이번 주말에도 30명 남짓한 인력을 대구의 제2작전사령부에 파견해 현장 조사를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검찰은 또 박 사령관의 공관병 갑질 의혹을 육군 참모차장, 6군단장 재직 시절까지 소급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군 당국자는 “박 사령관이 이르면 이번주 초 있을 군 수뇌부 인사에서 보직해임돼 전역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수사를 서두르고 있다”며 “박 사령관이 전역해 신분이 민간인으로 바뀔 경우 확보한 증거자료들을 민간 검찰에 이첩하는 등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사령관이 공관병 갑질 의혹으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군인연금법에 따라 연금의 절반을 못받게 된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7일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을 청사로 불러 ‘갑질’ 근절 대책회의를 연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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