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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안민석 의원, LA서 ‘태극기 단체’에 봉변…“저는 무사합니다”

등록 2017-08-29 09:35수정 2017-08-29 11:37

현지 경찰 출동해 신변 보호받아
안민석 의원이 28일 미국 LA에서 현지 경찰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안민석 의원이 28일 미국 LA에서 현지 경찰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국에서 북 콘서트를 열었다가 한 보수단체의 기습 시위를 겪고 현지 경찰의 보호를 받은 일이 알려져 화제다.

안민석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LA 교민들의 뜨거운 참여로 북 토크 잘 마쳤습니다”라며 “태극기를 든 분들의 방해가 있었지만, 미국 경찰이 잘 막아 주었습니다. 미국 경찰 쌩큐!”라고 밝혔다.

안민석 의원은 이날 미국 LA 아로마센터에서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4월 펴낸 <끝나지 않은 전쟁-최순실 국정농단 천일의 추적기>와 관련한 북 토크쇼를 열었다. 하지만 안 의원이 행사를 위해 아로마센터에 입장하기 전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일부 교민 10여명이 나타나 안 의원을 “빨갱이”라고 부르며 욕설을 퍼부었다. 이 교민들은 미주 애국동포연합회와 세계 애국동지회 등 미국 내 보수 교민단체 회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민석 의원에게 항의하기 위해 미국 LA 아로마센터에 나타난 미주 애국동포연합회와 세계 애국동지회 등 미국 내 보수 교민단체 회원들. 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안민석 의원에게 항의하기 위해 미국 LA 아로마센터에 나타난 미주 애국동포연합회와 세계 애국동지회 등 미국 내 보수 교민단체 회원들. 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이에 현지 경찰이 출동해 안 의원의 신변을 보호했고, 안 의원은 무사히 북 토크 행사를 마쳤다. 이 사실이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전해지자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여러분 저는 무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미동부민주포럼 트위터에 올라온 관련 영상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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