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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전병헌 “대통령께 누 끼쳐 송구…언제든 나가 소명할 준비”

등록 2017-11-15 17:16수정 2017-11-15 21:29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14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대통령 비서실 새해 예산안이 통과된 뒤 회의장을 나서다 롯데홈쇼핑 금품 수수의혹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14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대통령 비서실 새해 예산안이 통과된 뒤 회의장을 나서다 롯데홈쇼핑 금품 수수의혹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롯데홈쇼핑 로비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15일 “대통령께 송구하다”는 입장문을 냈다.

전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7박8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인 이날 오후 ‘전병헌 정무수석 입장’이라는 글을 직원을 통해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돌렸다. 전 수석은 이 글에서 “그동안 여러 억측 보도로 참담한 심정이었다. 언제라도 내 발로 가서 소명하고 싶은 심정이었다”며 “언제든지 나가서 소명할 준비가 되어 있다. 검찰의 공정한 조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께 누를 끼치게 되어 참으로 송구스럽다”며 “한편으론 사실규명도 없이 사퇴부터 해야하는 풍토가 옳은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있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망이 전 수석에게 좁혀들면서, 여당에서도 “정무수석에서 물러난 뒤 검찰 조사에 응하는 게 옳다”는 의견을 청와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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