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문 대통령 “트럼프, 평창 안전 책임지겠다 다짐”

등록 2017-12-22 22:36수정 2017-12-22 22:59

NBC ‘문 대통령 인터뷰’ 전문공개
“북한이 올림픽 방해할 가능성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대통령 전용고속열차인 ‘트레인 원' 내에서 미국 측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대통령 전용고속열차인 ‘트레인 원' 내에서 미국 측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평창겨울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받았고, 더 강력하게는 평창올림픽의 안전을 미국이 책임지겠다는 다짐까지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대통령 전용열차에서 진행한 미국 <엔비시>(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평창올림픽의 안전을 위해 어떤 조처를 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엔비시는 22일(현지시각) 인터넷 누리집에 문 대통령 인터뷰 전문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유엔에서 사상 최대로 많은 나라들이 공동제안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휴전하기로 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뿐만 아니라 우리와 미국은 안전한 올림픽을 위해 긴밀하게 공조하고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트럼트 대통령도 본인이 참석하지 못할 경우 고위대표단을 보내기로 했고, 시진핑 주석도 본인이 직접 참가하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하기로 하고 본인이 참석하지 못할 경우 역시 고위대표단을 보내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존재로 인해 불안해하거나 안전에 침해가 있었던 적은 없었다. 많은 국제 경기 때 북한이 참가하고 응원단이 내려옴으로써 남북 간 화합과 평화에 외려 기여한 바가 있다”며 “북한이 평창겨울올림픽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