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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리얼미터 “문 대통령 지지율 3.1%p 오른 71.6%…남북관계 해빙 영향”

등록 2018-01-08 11:16

<리얼미터> 1월1주 여론조사
“9일 판문점 고위급 회담 등 남북관계 급물살 영향”
2017년 9월20일(현지시각)미국 뉴욕 매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열린 ‘평화 올림픽을 위한 매트로폴리탄 평창의밤’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겨울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017년 9월20일(현지시각)미국 뉴욕 매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열린 ‘평화 올림픽을 위한 매트로폴리탄 평창의밤’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겨울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월1주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12월4주 조사보다 3.1%포인트 오른 71.6%로 집계됐다. 북한의 평창 겨울올림픽 참가 의사를 보인 뒤, 9일 판문점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이 진행되는 등 남북 대화 복원 가능성이 커지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8일 리얼미터가 지난 2~5일 전국 2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12월4주(12월 26~29일)조사 보다 3.1%포인트 오른 71.6%, 부정평가는 0.9%포인트 내린 24.1%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로는 4주 만에 긍정평가 수치가 70%대를 회복했다.

리얼미터는 “수도권과 대구·경북(TK), 충청권, 호남,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 무당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포함한 모든 정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다”고 설명했다. 긍정평가 상승세에 대해 리얼미터는 “김정은 위원장의 ‘평창올림픽 대표단 파견 및 남북 당국 회담 제의’ 신년사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즉각적인 환영 입장 표명 이후, 9일 판문점 고위급 회담 성사 등 남북대화가 급물살을 탔다. 남북관계 해빙에 대한 기대감이 급격하게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리얼미터> 누리집
<리얼미터> 누리집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50.9% 한국당 18.6%, 바른정당 6.0%, 국민의당 5.0%, 정의당 5.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당과 이를 반대하는 ‘통합반대당’이 창당하여 새로운 정당구도가 형성될 경우, 지지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통합당은 현재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지지율 합계인 11.0%보다 0.5%포인트 낮은 10.5%를 기록하고, 통합반대당은 3%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얼미터> 누리집
<리얼미터> 누리집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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