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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진돗개 분양나선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등록 2005-11-27 18:05수정 2005-11-27 18:05

진돗개 분양나선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진돗개 분양나선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봉달·봉숙이가 7남매 낳았어요”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인 진도견의 혈통을 잘 보존해줄 수 있는 좋은 분들에게 분양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27일 자신이 기르던 진돗개 봉달이와 봉숙이 사이에서 지난달 6일 태어난 새끼 진돗개 7마리(사진)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우리나라 태극기를 구성하는 7가지 이미지를 의미하고 우리나라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강아지들의 수컷 이름은 건, 곤, 감, 리로 하고, 암컷 이름은 청, 홍, 백이라고 각각 지었다”며 “최근 강아지들의 1차 예방 접종을 했고, 혈통을 인증하는 견적 증명서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강아지를 무상으로 분양하는 것은 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하는 위반사항이어서, 한마리 당 10만원씩에 분양하겠다”며 “분양금은 새 생명 돕기를 하는 어린이 보호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돗개 봉달이와 봉숙이는 남동생 지만씨한테서 선물 받은 것이다.

분양 소식이 알려지자 미니홈피 안에 있는 강아지 분양 폴더에는 신청사연을 담은 누리꾼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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