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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청와대, 채용·학사비리 등 ‘생활적폐’ 청산 나선다

등록 2018-11-12 20:46수정 2018-11-12 22:35

권력형 이어 민생분야로 적폐청산 확대
20일 반부패정책협의회서 대책 발표
청와대 전경. <한겨레> 자료사진
청와대 전경. <한겨레> 자료사진

청와대가 채용비리와 학사비리, 불공정 갑질 등을 ‘생활적폐’로 규정하고 종합대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권력형 적폐 청산에 이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분야 적폐 청산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12일 청와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채용 비리 △사학 비리 △경제적 약자에 대한 불공정 갑질 △부당한 사익 편취 △재개발·재건축 비리 △요양병원 보험금 수급 비리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부패 행위 △ 탈세 등 8가지 생활적폐 근절 과제를 확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를 비롯한 반부패정책협의회 참여 기관들은 그동안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논의를 거쳐 이들 사안을 추려냈으며, 오는 20일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문 대통령에게 관련 대책을 보고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민은 일상에서의 작은 불공정도, 조그마한 부조리도 결코 용납하지 않는 사회를 원한다”며 “정부는 국민의 요구에 응답해 권력적폐를 넘어 생활적폐를 청산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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