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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정세균 “이태원 클럽 방문자 신속히 찾아야…비협조시 고강도 대책”

등록 2020-05-11 10:37수정 2020-05-11 11:16

9일 중대본 회의서 이같이 밝혀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해 “방문자들의 협조가 늦어질 경우 보다 강도 높은 대책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한시가 급한 상황이지만 아직도 상당수는 연락이 되지 않고 검사율은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기도 용인의 66번째 환자와 비슷한 시기 이태원을 찾았던 방문자들을 향해 “다시금 간곡히 부탁드린다. 여러분이 하루를 망설이면 우리의 일상시계는 한 달이 멈출지도 모른다”며 빠르게 선별진료소나 보건소로 연락할 것을 거듭 호소했다.

정 총리는 위한 관계 기관의 속도전도 당부했다. 그는 “수천 명으로 추정되는 방문자들을 신속히 찾아내 진단검사를 해야 한다. 지자체는 최대한의 인력을 투입해 최단 시간 내 방문자들을 파악하고, 경찰청은 관련 기관의 협조 요청에 적극 응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수도권 감염 확산을 계기로 ‘생활속 거리두기’ 기간이라도 실내밀집시설의 출입을 최대한 삼가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 총리는 “당분간은 유흥시설 뿐 아니라 감염에 취약한 실내밀집시설의 출입을 삼가는 것이 필요하다. 가능한 이런 시설의 이용을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황금비 기자 with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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