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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봉하마을 찾은 송영길 “민주당, 살아있는 당으로 발전시키겠다”

등록 2021-05-06 15:44수정 2021-05-06 15:54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지도부가 6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지도부가 6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6일 경남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송 대표는 묘역 참배 뒤 방명록에 “大鵬逆風飛 生魚逆水泳(대붕역풍비 생어역수영).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을 거슬러 오른다. 대통령님의 말씀을 새겨 민주당을 살아있는 당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장자>에 나오는 ‘대붕역풍비 생어역수영’은 노 전 대통령이 1992년 부산에서 총선 출마했을 때 사용한 선거구호로 친필휘호로도 남아있다.

송 대표는 이날 “함께 꿈을 꾸면 꿈이 현실이 됩니다”라고 적힌 노 전 대통령 묘역 근처 바닥돌(박석) 앞에 무릎을 꿇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뒤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마련된 1만5000개 중 하나로 송 대표가 당시 적어넣은 문구였다.

송 대표는 참배 뒤 권 여사를 예방했다. 권 여사는 신임 지도부에 “꽃이 예쁘게 피었을 때 지도부가 방문해줬다”며 인사했고 송 대표는 “2008년 정세균 대표 시절, 수석 최고위원으로서 대통령 내외를 뵀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화답했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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