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활동기간 90일 넘겨…10GB 데이터 지구로 전송
중국의 화성 탐사차 주룽이 촬영한 유토피아평원 전경. 중국국가항천국 제공
주룽의 이동 경로. 빨간 별 표시가 착륙 지점이다.
주룽의 착륙지역(빨간점). 나사 제공
해안선 당도할 때까지 남쪽으로 이동 국가항천국은 주룽의 모든 과학장비는 현재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남쪽으로 더 이동해 고대 바다의 해안선으로 추정되는 지역에 당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이 3300km에 이르는 유토피아평원은 수십억년 전 바다였으며, 땅 속에는 많은 양의 얼음이 지금도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톈원 1호 지상 응용 시스템 수석설계자인 리우지엔준은 중국 언론에 “주룽이 보내온 데이터를 통해 유토피아평원에 고대 바다가 있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룽의 이동 흔적이 선명하게 보인다. 중국국가항천국 제공
2년마다 오는 ‘태양결합’…50일간 안전 모드로 탐사차 주룽과 궤도선은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안전 모드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태양을 가운데 놓고 지구와 화성이 일직선상에 놓이는 ‘태양결합’으로 인해 지구와 화성 간 통신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태양결합 중에는 태양에서 방출되는 하전 입자들이 전파를 교란시켜 지구와 화성 간의 통신을 방해한다. 태양결합 현상은 2년 주기로 일어난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의 탐사차 큐리오시티와 퍼시비런스도 같은 이유로 10월 2~14일까지 지구와의 통신을 끊고 자율 활동에 들어간다.
주룽과 착륙선의 셀카. 10미터 앞에 카메라를 놓은 뒤 제자리로 돌아가 찍었다. 중국국가항천국
오는 9월 말 화성과 태양, 지구는 일직선상에 놓이는 태양결합 기간에 들어간다. 나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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