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마늘과 겨자등 강한 향신료의 고통스런 쏘는 맛을 느끼게하는 수용체가 발견됐다고 헬스데이뉴스가 23일 보도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TRPA1이라고 불리는 이 수용체를 발견했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소염진통제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팀은 생쥐를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 TRPA1이 제거된 신경 단위는 마늘과 겨자유에 무감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상적인 쥐라면 발에 겨자유를 묻혔을 때 발을 빼거나 핥으려 하지만
TRPA1을 제거한 쥐들은 그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TRPA1을 제거한 쥐들은 발에 겨자유를 묻혀도 덜 붓고 통증에도 둔감했다.
연구팀은 TRPA1이 최루탄이나 차량배기가스,담배연기 등 환경 요인에서 발생하는 자극물질인 아크롤레인 등에 대한 인체 반응의 바탕을 이루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24일자 셀지에 발표됐다.
maroon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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