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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일본연구진 127억 광년 떨어진 은하단 발견

등록 2005-02-18 08:44

지구로부터 127억 광년 떨어진 우주에서 탄생한 가장 오래된 은하단을 일본 연구진이 발견했다고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도쿄대와 국립천문대 연구진은 하와이 국립천문대의 스바루 망원경으로 우주가탄생한 137억 년 전부터 10억 년에 걸쳐 형성된 은하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은하단은 지구로부터 127억 광년 떨어진 위치에서 직경 300만 광년의 좁은범위 안에 6개의 은하가 뭉쳐져 있는 상태로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 은하단은 다른 은하단에 비해 은하의 숫자가 적고 전체 질량도 100분의 1 정도로 가볍지만 부근에서는 별이 활발히 탄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으로 우주최대의 천체라고 할 수 있는 은하단이 '우주개벽'직후부터 존재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은하단은 떨어져 있는 은하가 서로 중력으로 잡아당기는 과정에서 형성됐다는것이 일반적이 학설이었다.

그러나 연구진 관계자는 "이 시기의 우주에서는 물질이 뭉쳐 분포하는 성질이있어 그이 때문에 특정장소에서 집중적으로 은하가 생기고 한데 뭉쳤을지 모른다"며 새로운 학설을 제기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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