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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로보 월드컵 한국대표팀 확정

등록 2006-04-29 15:21

독일 월드컵 기간에 독일에서 열릴 제11회 로보월드컵(11th FIRA RoboWorld Cup Germany 2006) 대회에 나갈 한국 대표팀이 확정됐다.

대한로봇축구협회는 27-28일 경남대학교에서 15개 대학 42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FIRA(세계로봇축구연맹) Korea Cup 대회를 열어 마이로솟(MiroSot) 부문에 성균관대 ICRO팀이 5대5와 11대 11게임에서 모두 우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뮤로솟(SimuroSot) 부문은 5대 5 게임에서 경희대 A.I.R팀, 11대 11게임에서 고려대 KU2006팀이 우승했다.

마이로솟은 소형바퀴형 로봇이 경기를 하는 것이며 시뮤로솟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게임을 말한다.

이들 우승팀은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로보월드컵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각 부문 2, 3위팀에게도 로보월드컵 출전자격이 주어지며 우리 나라에 배정되는 팀수에 따라 나머지는 자비로 출전할 수 있다.

로보월드컵은 세계로봇축구연맹(FIRA.회장 김종환 KAIST 교수)이 주최하며 FIFA 월드컵 4강전이 열리기 직전 경기장 인근에서 개최, '또 하나의 월드컵'으로 주목받고 있다.

FIRA 로봇축구는 1995년 KAIST에서 창안한 시스템으로, '다개체 협동 자율로봇 시스템'기술을 바탕으로 첨단과학과 스포츠가 접목된 형태이며 2005년 싱가포르 대회까지 10회를 개최했고 전세계 60여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길완제 FIRA 사무국장은 "이번 로보월드컵은 로봇축구의 종주국이자 FIRA본부가 있는 우리 나라의 첨단 로봇기술과 국제적인 리더십, 과학강국인 우리 나라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라며 "대회기간에는 우리 나라 에듀테인먼트 로봇업체들의 전시회 참여도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min365@yna.co.kr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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