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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두 얼굴의 로켓 - 미사일과 위성발사체

등록 2006-08-21 18:40

과학향기
지난 7월 5일 새벽, 북한은 대륙간탄도탄급인 대포동(북한 명은 ‘백두산’) 2호를 비롯해 여러 미사일을 발사해 세계를 경악케 한 바 있다. 지금까지 대포동 2호의 정체를 두고 미사일인지 위성발사체인지 논란이 있다. 과연 대포동 2호는 미사일인가, 위성발사체인가?

사실 과학적으로 봤을 때 이런 구분은 의미가 없다. 로켓 추진 장치의 끝 부분에 폭탄을 실으면 미사일이 되고, 끝 부분에 인공위성을 싣고 이 위성이 폭탄처럼 지구로 다시 돌아오지 않도록 마지막 3단을 추가해 지구 궤도속도에 맞춰 추진시키면 위성발사체가 되기 때문이다. 우주개발 역사에서 로켓은 늘 이 두 사이에 있다.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는 러시아(당시 소련)의 세계 최초 대륙간탄도탄 ‘R-7’의 개량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에 맞선 미국 최초의 인공위성 익스플로러 1호는 미국 최초의 중거리탄도탄 ‘쥬피터C’의 개량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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