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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동물 복제’ 또 사전 공개 물의

등록 2007-01-22 19:41수정 2007-01-23 08:28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오른쪽 세번째)이 22일 오전 서울대 수의대를 방문해 ‘스너피’(아래 검은 개)에 이어 세계 최초로 복제에 성공한 암컷 개 보나를 만져보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오른쪽 세번째)이 22일 오전 서울대 수의대를 방문해 ‘스너피’(아래 검은 개)에 이어 세계 최초로 복제에 성공한 암컷 개 보나를 만져보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김우식 부총리 “서울대 수의대 성공”…논문 내기전 언론 알려
지난해 개 암컷 복제 사실이 논문보다 언론에 먼저 공개돼 연구윤리 위반 논란을 일으켰던 서울대 수의대 동물복제팀의 연구성과가 또 사전에 공개됐다.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22일 오후 서울대 수의대 동물복제팀을 격려 방문한 뒤 기자들에게 “서울대에서 밝히지 말아 달라고 한 다른 동물 복제 연구성과들이 있었으며, 이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연구 결과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양 서울대 연구처장은 “‘다른 동물’은 개과의 다른 동물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상목 과학기술부 기초연구국장도 “스너피 등 아프간하운드 종 복제에 성공한 연구팀이 개의 다른 품종들 복제에 성공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확인했다.

동물복제팀을 맡고 있는 김대용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학회 등 연구결과를 공식 발표 한 뒤에야 공개할 수 있다”며 복제 성공 여부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

수의대 동물복제팀은 지난해 7월 세계 최초 복제개 스너피의 체세포로 암컷 개를 복제했다고 언론에 공표해 물의를 빚었다.

이근영 이재명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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