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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핵실험 탐지 첨단장비 2대 연내 도입

등록 2007-01-25 08:41

과기부, 스웨덴 ‘사우나’·독일 ‘BfS-ISR’ 도입예정
휴전선 부근서 주기적으로 공기 채집 분석
북한의 2차 핵실험 여부에 국제사회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핵 실험 탐지를 위한 첨단 장비 2대가 연내에 도입된다.

과학기술부는 4월께 방사성 노블가스 분석시스템인 'BfS-IAR'을 독일 기상연구소로부터 도입하고, 이어 12월에는 스웨덴에서 방사성 제논가스 탐지 장비 '사우나(SAUNA) Ⅱ'를 들여오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우나 Ⅱ는 북한 핵실험 탐지능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하는 것으로, 휴전선 부근에서 주기적으로 공기를 포집, 핵 실험 여부를 탐지하게 된다.

사우나 Ⅱ는 지난해 10월 북한 핵실험 당시 스웨덴으로부터 잠시 국내에 반입돼 휴전선 부근에서 공기를 채집해 분석한 결과, 제논을 검출해 북한 핵실험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바 있다.

또 방사성 제논 및 크립톤을 탐지하는 BfS-IAR은 연구개발용으로 도입돼 노블가스 포집기 제작능력 기술 개발에 활용된다.

사우나 Ⅱ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Bfs-ISR은 한국원자력연구소(KAERI)가 각각 관리, 운용한다.

가격은 사우나 Ⅱ가 72만유로, BfS-ISR은 20만유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내 기자 j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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