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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한국 과학자 이름 딴 상 미국서 제정

등록 2007-04-17 18:37

한전연구원 성태현 박사
한전연구원 성태현 박사
미 인명연구소, 한전연구원 성태현 박사 업적기려
미국의 인명자료 기관이 한국 과학자의 이름을 딴 상을 제정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재단을 설립했다.

세계 3대 인명기관의 하나인 미국 인명연구소(ABI)는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선임연구원 성태현(47)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성태현상 재단’을 설립한다고 17일 한국전력이 밝혔다.

성 박사는 수평축 초전도 플라이휠 에너지 저장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초전도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자의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성태현상’은 앞으로 초전도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룬 과학자에게 수여된다.

성 박사는 한양대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거쳐 일본 도쿄공업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1996년부터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근무해왔다. 그는 ABI의 ‘세계의 위대한 인물 500인’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세계 3대 인명기관에 모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성 박사는 “아버님이 과거 남산 케이블카를 시공하셨던 토목 엔지니어셨다”며 “아버님으로부터 과학자로서의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성장한 것이 오늘의 성과에 밑거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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