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수로 구성된 합동연구팀이 동영상과 전자책 (e-book)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휘어지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를 개발했다.
3인치급 크기의 이 디스플레이는 투명 플라스틱 기판에 고분자 네트워크를 이용해 액정을 안정화시켜 구부렸다 폈다해도 액정이 흐르지 않고 보존되는 특징을 갖고있다.
휘어짐의 정도는 곡률 반경 2㎝까지 가능하다.
또 유리 등에 비해 무게가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고 의류, 안경, 헬멧, 시계 등다양한 용도에 사용될 수 있다.
고려대측은 "이번에 개발된 디스플레이는 모든 계조(단일색이 아닌 두가지 이상의 색이 있을 때 경계가 보이지 않도록 중간단계의 색을 삽입한 것)를 표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발명품"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인 디스플레이의 계조는 16단계에서 32단계정도이지만 이번 고려대 합동연구팀이 개발한 디스플레이는 무한대로 계조를 표현할 수 있고 보통액정 디스플레이보다 약 1천배 빠른 고속으로 응답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고려대측은 설명했다.
이런 특징들로 인해 기존 액정의 느린 응답속도를 극복, 빠른 동영상을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으며 사물의 움직임에서 나타나는 포물선 현상 등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한번 구동시킨 디스플레이는 전기를 차단하더라도 영상이 그대로 남아 있어(메모리 시간 24시간 이상, 아날로그 그레이) 종이 책을 대체할 수 있는 저전력 전자 책 (e-book)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년 6개월동안 2억8천만원의 연구비를 받아 실시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년 6개월동안 2억8천만원의 연구비를 받아 실시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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