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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뇌도 격렬한 운동 중에는 (근육처럼) 젖산을 사용한다

등록 2008-10-20 18:01

과학향기
덴마크와 네덜란드의 연구진은 FASEB 최근호에 실린 논문에서 "인간의 뇌도 운동 중에는 고속기어로 변속하여 포도당이 아닌 대체에너지원(젖산)을 사용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는 "인간이 격렬한 운동을 할 때는 근육뿐만 아니라 뇌도 더 활발하게 활동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전신의 조직이 포도당과 산소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도 뇌가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연구 결과로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본다면, 이번 연구는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포식자에게 쫓겨 도망하느라 포도당이 고갈되어 사고작용이 정지된 절체절명의 작은 동물을 생각해 보라. 이러한 동물은 거대한 포식자의 간식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이 경우 뇌가 젖산을 사용하도록 진화되는 것은 당연한 논리적 귀결이다. 이제 우리는 뇌도 젖산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향후의 연구과제는 젖산을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라고 FASEB의 편집장인 제럴드 와이스만(Gerald Weissmann)만 박사는 논평했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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