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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알록달록 감기약 색의 비밀은?

등록 2005-01-14 15:28수정 2005-01-14 15:28

◈ 요즘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이 있다. 감기약이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어떤 것은 캡슐에 여러 가지 색깔의 알약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다. 캡슐에 들어있는 형태의 알약은 대부분 코감기 약인 경우가 많다. 두 가지에서 네 가지 이상의 색깔로 구분되는 알약 여러 개가 하나의 캡슐 안에 들어있다. 보기 좋으라고 색깔을 구분한 것은 아닐 테고. 설명서를 보면 12시간 지속효과라는 말이 써있는데, 이것이 해답이다. 캡슐로 된 약을 먹으면 캡슐은 물에 바로 녹아 위에서 알약이 모두 흩어지게 되는데 만약 위에서 모든 약이 흡수되면 그 효과는 몇 시간밖에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음식물과 같이 소장, 대장을 거쳐서 배설되기까지 천천히 흡수되도록 만들면 12시간 이상의 지속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여러 가지 색깔의 알약은 몸 속에서 녹는 속도가 달라지도록 그 구성 성분을 조절한 것이다. 우리 몸의 소화관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음식물과 여러 가지 효소, 조효소 등이 있고, pH도 변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조건에서 약이 특정 시간에 녹아 들도록 만들기는 쉽지 않지만, 서로 다른 색깔에 따라 알약의 녹는 속도가 다르도록 만든 것이다. 하지만 색의 진하기는 녹는 속도와는 상관이 없고, 단지 알약들을 구분하기 위함이다.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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