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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나로 1년 안에 우주선 발사 어려워

등록 2005-09-08 11:04수정 2005-09-08 11:04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후유증으로 미국이 1년 안에 우주 왕복선을 발사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MSNBC 인터넷 판이 7일 항공우주국(NASA)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NASA는 당초 오는 2006년 3월 우주 왕복선을 발사할 계획이었으나 우주선 외부 탱크를 만드는 뉴올리언스의 미슈드 조립공장이 카트리나로 피해를 입어 계획이 내년 5월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MSNBC가 입수한 NASA 내부 문서에 따르면 이마저도 너무 낙관적인 전망이며 실제로는 "내년 가을 이전의 우주선 발사일정은 신뢰할 수 없는"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NASA 소식통들은 아직까지는 이 같은 일정 연기가 공식적인 것이 아니지만 여러 부문의 정체가 합쳐져 병목 현상을 일으키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마련되고 있다고 전했다.

NASA 측은 아직까지 허리케인의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시설 파손 외에 미슈드 공장 직원 중 절반 정도가 집을 잃고 많은 직원들이 텍사스주 휴스턴과 앨라배마주 헌츠빌,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배럴 등 NASA 시설 부근의 임시 숙소에 분산 배치돼 있어 정상 업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 때문에 디스커버리호의 발사를 지연시킨 외부 탱크의 단열재 이탈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는 작업이 피해를 입지 않은 다른 시설로 넘겨졌다.

NASA는 통상적으로 로켓 모터 운송을 철도에 의존해 왔으나 뉴올리언스의 기차역이 침수됐고 연안 가스정의 천연가스 생산이 차질을 빚는 바람에 전력 비상사태가 일어나 플로리다주내 시설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이밖에 미시시피주내 스테니스 우주센터의 주엔진 실험이 연기되면서 전반적인 일정에 어느 정도 영향이 미칠지조차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심지어 허리케인의 영향을 직접 받지 않은 직원들조차 도로와 교량 파손 등으로 인해 출퇴근이 어려운 실정이며 컴퓨터 전문가들이 주요 데이터가 저장된 미슈드 공장 컴퓨터에 접근조차 못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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