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오는 30일 화성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다고 19일 예보했다.
최근접 시간은 한국시간 30일 정오께로 거리는 6천942만㎞(0.46AU)이다.
2000년 이후 화성이 가장 가까이 근접한 때는 2001년 6월22일(0.45AU)과 2003년 8월27일(0.37AU)이었으며 다음은 2007년 12월19일(0.59AU)이다.
1AU는 지구에서 태양 간의 평균 거리(1억4천960만㎞)를 말한다.
30일 밤 화성의 밝기는 -2.26등급으로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시리우스의 2배나 돼 육안으로 충분히 볼 수 있으며 천체망원경으로는 화성의 붉은 표면과 검은 무늬, 극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오전 1시께 화성의 고도가 68도에 달해 도심 지역에서도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화성은 일몰 직후인 오후 6시께 양자리와 함께 떠오르며 초저녁에는 동쪽,한밤중에는 남쪽, 새벽에는 서쪽 하늘에서 볼 수 있다.
조성민 기자 min365@yna.co.kr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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