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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화성 30일 지구에 최근접

등록 2005-10-28 10:35수정 2005-10-28 10:35

유럽우주국 화성탐사선이 약 540만km의 거리서 고선명 스테레오 카메라(HRSC)로 촬영, 3일 공개한 화성 모습. AP
유럽우주국 화성탐사선이 약 540만km의 거리서 고선명 스테레오 카메라(HRSC)로 촬영, 3일 공개한 화성 모습. AP
화성이 또 다시 지구에 근접한다.

태양의 네 번째 행성인 화성은 2003년에 이어 거의 6만년 만에 두 번째로 이번주말 지구에 이례적으로 가까이 다가온다.

화성은 2003년에 3천500만 마일 정도까지 지구에 근접, 지구와 최근접 랑데부 기록을 세웠다.

화성은 이번에 2003년의 기록을 깨뜨리지는 못한 채 30일 오후 11시 25분(미국 동부시간) 지구에서 4천310만 마일 떨어진 곳까지 다가온다.

지구와 화성은 평소 1억4천만 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 화성과 지구의 근접 랑데부는 2018년까지는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화성을 보고 싶은 사람들은 이번 주말 화성이 수평선 위에서 매우 밝게 빛나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육안으로 보면 190m쯤 떨어진 곳에 있는 1페니 동전만큼이나 작게 보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성능 좋은 천체망원경으로는 화성의 붉은 표면과 극관, 하얀 구름층까지 관측할 수 있을 것이다.


kjh@yna.co.kr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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