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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귀지, 꼭 파야 할까?

등록 2005-12-23 15:52수정 2005-12-23 15:52

과학향기
◈ 귀지는 단백질 분해 효소, 지방 등을 포함하고 있어서 세균발육을 억제하고, 피부표면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때문에 귀지를 따로 파서 제거할 필요는 없다. 귀지를 만드는 귀지선은 땀샘과 같아서 흥분하면 분비가 증가되고 귀를 후비는 것 같은 물리적 자극에도 분비되기 때문에 오히려 귀를 후비면 귀지선에서 더 많은 귀지가 분비될 수도 있다.

또 귀지는 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외이도’에 붙어 있는데 외이도와 고막의 피부는 항상 외이도 입구를 향해 성장하기 때문에, 귀지는 그냥 둬도 자연히 귀 밖으로 배출된다. 이 때 귀지의 이동속도는 하루 0.05mm로 손톱이 자라는 속도와 비슷하다.

귀지에는 마른 귀지와 젖은 귀지가 있는데 육식이 많은 백인과 흑인은 젖은 귀지가 많고 채식을 주로 하는 동양인은 마른 귀지가 많다. 귀지가 젖은 사람은 액와선의 분비도 많아서 액취가 따르게 된다.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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