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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기술

가상세포 이용해 ‘내성 병원균’ 퇴치법 개발

등록 2011-01-18 21:27수정 2011-01-19 09:24

이상엽(왼쪽) 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와 이준행(오른쪽) 전남대 의대 교수
이상엽(왼쪽) 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와 이준행(오른쪽) 전남대 의대 교수
이상엽·이준행 교수팀
이상엽(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와 이준행(아래) 전남대 의대 교수 공동연구팀은 18일 항생제 오남용으로 내성이 생긴 병원균을 퇴치하는 방법을 가상세포를 이용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어패류에서 감염되는 패혈증 병원균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가운데 내성균 2개의 게놈정보와 각종 문헌 및 실험데이터 등을 통해 얻은 생물정보를 바탕으로 컴퓨터상에 가상세포를 구축했다. 이 가상세포가 생존하기 위한 화학물질은 193개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결정적 구실을 하는 것은 5개로 추려졌다. 연구팀은 이어 이들 화학물질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제거해 내성 비브리오균의 성장이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의 논문은 <네이처> 자매지인 <분자시스템생물학> 18일치(현지시각)에 게재됐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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