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성균관대 교수
이영희(56·사진) 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4일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나노튜브’와 ‘그래핀’을 이용해 투명하면서 잘 휘어지는 메모리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탄소나노튜브는 탄소로 이뤄진 속이 빈 튜브 형태로 지름 2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 이하인 물질로 기존 반도체 재료인 실리콘을 대체할 전자소자 재료로 꼽힌다. 연구팀은 그래핀 표면에 자외선으로 오존처리를 해 산소를 붙이는 방법으로 정보저장층을 만들어 기존 소자보다 5% 정도 투명도를 높이고, 유연성도 10배 이상 높였다.
이처럼 투명하고 유연한 메모리 소자는 차세대 전자기기인 입는 컴퓨터나 두루마리형 스마트폰, 휘는 전자카드 등을 제작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근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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