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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기술

번개 맞은 로켓…어떻게 됐을까

등록 2019-05-28 09:12수정 2019-05-30 09:19

러시아 소유즈로켓 이륙 10초 뒤 낙뢰
별다른 이상 없이 정상궤도 진입 성공
번개 맞은 소유즈 로켓. ?Twitter/@Rogozin
번개 맞은 소유즈 로켓. ?Twitter/@Rogozin
우주 공간을 향해 수직 상승하고 있는 로켓에 번개가 떨어지는 보기 드문 일이 일어났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위성항법장치용 위성을 실은 소유즈 로켓이 이륙 직후 번개를 맞았다. 외신에 따르면 소유즈 로켓은 이날 오전 9시23분 러시아 모스크바 북쪽 아르한겔스크주의 플레세츠크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

러시아연방우주국(로스코스모스)은 로켓이 발사대를 이륙한 지 10여초 뒤 위성이 실린 상단부에 번개를 맞았으나 별다른 이상 없이 위성을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로스코스모스의 드미트리 로고진 국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장면을 공개하며 “번개는 당신들의 방해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발사된 로켓에 번개가 떨어지는 것은 매우 드문일이지만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우주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50년 전인 1969년 11월엔 아폴로12호를 실은 새턴V 로켓에 두 차례나 번개가 친 적이 있었다. 당시 낙뢰 후 우주선 안의 디스플레이에 약간의 문제가 생기기는 했지만, 로켓은 정상 작동했다.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곽노필의 미래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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