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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28일 수도권·강원·충청 북부 ‘가을비’…29일은 전국 우산 챙기세요

등록 2021-09-27 10:35수정 2021-09-27 10:50

제16호 태풍 ‘민들레’ 영향 제주·전남에 너울
굵은 빗방울을 뿌리는 비구름이 해를 가려 잔뜩 흐린 날씨를 보인 지난 7일 오전 서울 중구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굵은 빗방울을 뿌리는 비구름이 해를 가려 잔뜩 흐린 날씨를 보인 지난 7일 오전 서울 중구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28일에는 수도권과 강원·충청 북부에서 비가 오기 시작해 29일에는 전국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28일 사이 서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8일 오후에는 인천·경기 서해안에서 시작한 비가 밤에는 나머지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충청 북부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29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강수역에 포함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호남과 영남, 제주에는 30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에는 5~30㎜, 충청 북부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은 22~25도, 아침 기온은 15도 안팎의 분포를 보여,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클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10시 현재 제16호 태풍 ‘민들레’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27일 오전 10시 현재 제16호 태풍 ‘민들레’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한편 기상청은 “괌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 제16호 태풍 ‘민들레’가 바다를 흔들어 발생한 너울이 당분간 제주도 해안과 전남 해안에 유입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풍 민들레는 29일께부터는 경로를 북쪽으로 꺾은 뒤 이후에는 일본 남쪽으로 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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