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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서해 바닷속 더듬어 ‘이산화탄소 저장소’ 찾는다

등록 2022-07-01 13:10수정 2022-07-01 13:24

전남 신안서 시추 플랫폼 완공식 열어
시추 위치 세 곳 선정…내년까지 용량 등확인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대규모 이산화탄소(CO₂) 저장소 후보지 시추를 위한 플랫폼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와 해수부는 공동으로 추진중인 ‘대심도 해양 탐사 시추를 통한 대규모 저장소 확보’ 과제와 관련해 이산화탄소 저장소 후보지 시추를 위한 플랫폼 완공식을 전남 신안 영창중공업 시추 플랫폼 제조공장에서 이날 열었다. 이 과제는 산업부와 해수부가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3년에 걸쳐 총 269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이산화탄소 저장소 후보지인 서해에 시추(3개 공) 위치를 선정했다.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1차 시추를 통해 이산화탄소 저장소 후보지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내년 2차(2월~6월), 3차(7월~11월) 시추를 통해 저장소 후보지의 저장 용량을 평가하고, 저장소 후보지 활용 가능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전환정책관은 “이번 시추는 국내에서 처음 추진하는 대심도 해양 시추이자 대규모 이산화탄소 저장소 후보지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 절차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부와 해수부는 대규모 저장소 후보지가 확보되면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고, 추가적인 저장소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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