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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황사 12일간에 걸쳐 온다”

등록 2006-03-08 17:42

평년 수준이나 `심한 황사'도 배제못해
올해 황사는 중부지역의 경우 12일 간에 걸쳐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황사의 발원지인 중국 북부내륙 지역과 몽골지역의 봄철 전반부 기온 이 평년보다 높아지면서 황사 발생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보이지만 황사의 이동에 영향을 주는 상층 서풍대가 한반도 북쪽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에 영향을 주는 황사는 평년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황사가 전국 평균으로는 매년 4일 동안 영향을 줬지만 중부지방에는 12일 간에 걸쳐 찾아왔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작년에는 3월18일 오전 제주에서 처음으로 미세먼지 농도 200∼400㎍/㎥정도의 약한 황사가 관측됐다"며 "그러나 올해에는 황사가 우리나라에 첫 영향을 줄지는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고비사막이나 몽골 황토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에 주로 영향을 줬지만 2000년부터는 이 지역보다 훨씬 동쪽에 위치한 내몽골 고원 과 만주 부근에서 발생하는 황사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심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실제로 서울지역의 황사관측일수는 1980년대 3.9일에서 1990년대 7.7일로 증가했으며 2000 년 이후에는 12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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