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9일 오전 6시3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해 강원도 일부 지역과 전라북도, 경상남북도 지역에 남아있던 황사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대전과 충청남.북도 지역의 황사주의보도 오전 8시를 기해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혀 이 시각 이후에는 전국이 황사주의보에서 벗어나게 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8일에는 황사를 싣고 동쪽으로 움직이던 기류가 고기압권에 들며 이동 속도가 더뎠지만 9일 이른 새벽부터 이동이 빨라져 전국이 황사의 영향권에서 급격하게 벗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9일 오전까지 황사가 급격히 약해지기는 하겠지만 약한 황사 현상이 계속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오전 6시 40분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관악산 446㎍/㎥를 비롯해 격렬비도 964㎍/㎥, 천안 712㎍/㎥, 추풍령 512㎍/㎥, 백령도 321㎍/㎥를 기록하고 있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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