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멍구 황사 기습 가능성…내일 전국 비
주말인 22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것"이라며 "강수량은 많지 않고 기온도 그렇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주리헤(朱日和) 지역의 황사 미세먼지(PM-10)가 농도 9천㎍/㎥(1㎍은 1백만분의 1g) 가량을 기록하며 서풍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올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 울릉도ㆍ독도 5㎜ 안팎을, 전남과 경남은 5∼10㎜, 제주도는 5∼20㎜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5도∼12도, 낮 최고 기온은 11도∼17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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