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인 5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서울ㆍ경기, 강원 영서지방은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주말인 6∼7일 오전 전국적으로 천둥ㆍ번개와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오늘 밤 서울ㆍ경기, 강원 영서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7일 오전까지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낮 기온은 서울 22도를 비롯해 전국이 21∼26도 분포로 평년보다 다소 높은 따뜻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연휴기간에 지역에 따라 최고 8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고 강수 지속시간도 길어 시설물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비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는 7일 오후부터 점차 갤 것으로 관측된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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