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청전동에 위치한 솔방죽(저수지)이 습지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시는 6일 청전동 240-1 일대 2만9천여㎡ 면적의 솔방죽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15억원을 들여 280여종의 식물류와 20여종의 조류가 자생하는 습지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솔방죽 중앙부 2만여㎡를 중심으로 인공섬과 횟대공간을 설치, 청둥오리와흰뺨검둥오리 등의 조류 유도 구역을 만들고 보호야생 식물인 순채와 꽃창포, 부들,갈대 등 280여종의 수생식물을 심기로 했다.
또 7천여㎡에는 자생식물 완충 공간을 조성, 습지초와 곤충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 학습공간도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류 지역에서 유입되는 우수의 비료성분을 걸러낼 차단로와 배수로,수문 조작기 등의 안전시설과 생태공원 소개를 위한 교육장, 열린 야외학습장, 탐방로, 산책로 등 탐방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1872년께 조성됐으나 최근 도시화 등에 따라 기능을 잃어가고 있는 솔방죽을 습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켜 의림지와 연계한 제천의 대표적 생태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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