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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버려진 휴대전화 ‘경품 탄다’

등록 2006-05-30 13:16

환경부는 6월 한달간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공동으로 서울ㆍ경기 및 6개 광역시 3천978개 초ㆍ중학교(학생 417만명)를 대상으로 버려진 휴대전화(배터리ㆍ충전기 포함) 수거 행사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서울ㆍ경기ㆍ인천지역 2천654개 초ㆍ중학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수거 행사를 벌여 이중 964개교(36%)로부터 9만7천여대(10만t)를 걷었다.

매년 국내서 1천300만대의 휴대전화가 버려지고 있으나 이중 40% 정도가 사업자 등을 통해 수거되는 반면 800만대 가량은 대부분 가정내 서랍ㆍ장롱속에 방치되고 일부는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지고 있다.

휴대전화 인쇄회로기판과 배터리는 금과 은, 파라듐, 코발트 등 유가금속(대당 가치 314원)이 포함돼 있어 회수 내지 재활용 가치가 높고 납(0.2g)과 카드뮴(2.5ppm) 등 유해물질도 있어 소각 또는 매립될 경우 오염의 원인이 된다.

학생들이 부모 동의서를 받아 학교에 폐휴대전화를 제출하는 등 실적에 따라 모두 331명에게 디지털카메라 또는 MP3플레이어, 전자수첩, 놀이동산 이용권, 시스템 다이어리,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거 실적이 우수한 20개 학교에 우수 환경도서를 지급하고 참여 학생 전원에 학용품 등 경품을 주며 수거된 휴대전화는 1차 수리를 거쳐 무상 임대하거나 대당 5천-2만원에 수출할 수 있다.

김성용 기자 ks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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