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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전남도 ‘에위니아’ 예방대책 등 ‘긴장’

등록 2006-07-10 10:18

전남도는 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10일 0시부터 전 직원 절반이 비상근무에 나서 피해 예방조치에 나서는 등 긴장속에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도는 10일 "전날까지 목포 신항만 크레인 2기를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키고 남악신도시 건설 현장의 타워크레인 15기에 대해 스윙브레이크를 해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 순천 풍덕펌프장 등 상습침수지역의 배수펌프장 42곳의 기계와 인입수로에 대한 점검과 653㎞에 이르는 배수로 정비, 과수 27만9천주에 대한 지주목 설치, 비닐하우스 1만1천채 결박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와 함께 선박 2만7천528척에 대해 입.출항을 통제하는 한편, 높은 파도로 인한 배 파손을 막기 위해 2만7천452척에 대해 결박하고 소형 어선 4천488척을 육지로 인양했다.

이밖에 완도 신지해수욕장 등 위험지역의 주민 1천520명을 강제로 대피시키고 야영.행락객 3천500여명에 대해서도 귀가 또는 민박을 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도는 저수율이 낮은 주암.장흥.섬진강댐을 제외하고 저수율이 78-83%에 이르고 있는 4대호(장성.담양.나주.광주)에 대해 200-1천㎜의 많은 비가 내릴 경우 방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태풍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지만 에위니아의 위력이 크고 짧은 시간에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주민들도 피해 예방 요령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 (무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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