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물러갔지만 남해안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2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남해안에 새로 형성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비를 뿌려 남부지방은 12일 오후 늦게나 밤부터 개겠으며, 중부지방은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를 뿌리다 13일 오전부터 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으로 전아무개(54·경남 창녕군)씨가 지난 9일 호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등 9~11일 모두 6명이 숨지고 권아무개(62·경북 상주시)씨 등 3명이 실종됐다.
김일주 김학준 기자 pear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