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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수마가 할퀸 상흔…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등록 2006-07-17 19:43

<b>길게 늘어선 대피 행렬</b>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 장수대에 고립됐던 설악산 등반객들이 17일 119구조대원들의 안내로 안전지대로 대피하고 있다. <강원일보> 제공
길게 늘어선 대피 행렬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 장수대에 고립됐던 설악산 등반객들이 17일 119구조대원들의 안내로 안전지대로 대피하고 있다. <강원일보> 제공
‘물난리’ 중부가 잠기다
홍수피해 현장 화보

한반도 허리를 강타한 폭우가 남긴 상처는 깊고도 컸다.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인제에서는 복구에 앞선 실종자 수색작업과 고립지역의 주민구조 작업이 한창이고, 안양천 둑이 무너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선 ‘인재’가 빚어낸 물난리의 흔적이 역력하다. 중부를 지나 남부로 향한 비구름은 전북 무주의 옥토를 물밭으로 만드는 등 2006년 7월 중순, 한반도는 물과의 힘겨운 싸움이 진행 중이다.

<b>뚝 잘린 도로</b> 강원도 인제군 북면 주민들이 폭우로 끊어진 도로 위에서 17일 망연자실한 채 모든 것을 할퀴고 간 강물을 바라보고 있다. 인제/박종식 기자 <A href="mailto:anaki@hani.co.kr">anaki@hani.co.kr</A>
뚝 잘린 도로 강원도 인제군 북면 주민들이 폭우로 끊어진 도로 위에서 17일 망연자실한 채 모든 것을 할퀴고 간 강물을 바라보고 있다. 인제/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b>배수펌프로 물 퍼내고</b> 중부지방의 폭우로 침수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의 한 공장에서 17일 직원들이 배수 펌프를 이용해 물을 퍼내고 있다. 김종수 기자 <A href="mailto:jongsoo@hani.co.kr">jongsoo@hani.co.kr</A>
배수펌프로 물 퍼내고 중부지방의 폭우로 침수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의 한 공장에서 17일 직원들이 배수 펌프를 이용해 물을 퍼내고 있다.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b>삽 들고 힘겹게 물길 내고</b>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북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유평마을에서 17일 오후 산에서 쓸려 내려온 토사가 물길을 막아 논으로 빗물이 넘쳐 흐르자 한 주민이 물길을 다시 내고 있다. 무주/김정효 기자 <A href="mailto:hyopd@hani.co.kr">hyopd@hani.co.kr</A>
삽 들고 힘겹게 물길 내고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북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유평마을에서 17일 오후 산에서 쓸려 내려온 토사가 물길을 막아 논으로 빗물이 넘쳐 흐르자 한 주민이 물길을 다시 내고 있다. 무주/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b>오리배는 다 어디로…</b> 17일 오후 서울 광나루 한강시민공원에서 시민들이 물빠지는 고수부지를 바라보고 있다. 김종수 기자 <A href="mailto:jongsoo@hani.co.kr">jongsoo@hani.co.kr</A>
오리배는 다 어디로… 17일 오후 서울 광나루 한강시민공원에서 시민들이 물빠지는 고수부지를 바라보고 있다.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b>만신창이 오색지구</b> 44번 국도 곳곳이 유실되면서 강원도 양양 오색지구가 사흘째 고립상태에 빠진 가운데 엉망이 된 오색지구의 무너진 다리 곁에서 주민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양양/연합뉴스
만신창이 오색지구 44번 국도 곳곳이 유실되면서 강원도 양양 오색지구가 사흘째 고립상태에 빠진 가운데 엉망이 된 오색지구의 무너진 다리 곁에서 주민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양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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