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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쓰레기 태워 연 1천500억 번다

등록 2006-07-25 08:29수정 2006-07-25 08:30

쓰레기를 태우면서 생긴 폐열을 난방열로 공급하거나 전력 생산 등에 활용, 한해 202억원의 판매 수입과 1천46억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 등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환경부에 따르면 시간당 2t 이상 태우는 전국 38개 대형 소각시설의 자원화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소각 과정에서 생긴 폐열 총 495만1천G㎈중 89.3%인 441만9천G㎈를 회수, 이용했다.

이를 중유로 환산하면 49만1천㎘에 달해 연간 1천500억원의 중유 수입 절감 효과와 맞먹고 화석에너지 사용 감소에 따른 온실가스(이산화탄소 기준) 감축량은 135만t으로 연간 240억원의 온실가스 배출권 수익 효과에 해당된다.

회수 이용된 폐열 441만9천G㎈ 중 78% 가량은 지역난방공사 등에 공급, 수익을 얻었고 자체 난방 또는 건조 시설 등의 열원으로 이용해 난방비를 절감했다.

국내 신ㆍ재생 에너지 보급 실적은 2004년 기준 1차 에너지 소비의 2.3% 수준이며 신ㆍ재생 에너지 중 폐기물 에너지가 72%를 차지했다.

그러나 경북 상주 등 12개 소각시설은 폐열 회수 이용률이 낮게는 8%부터 높아도 70% 미만에 머물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김성용 기자 ks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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