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31일부터 9월까지 도내 호수와 강에 쏘가리 등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민물고기를 순차적으로 대량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물고기는 뱀장어, 쏘가리, 잉어 등 9종 161만5천여 마리에 이른다. 방류지역은 춘천 소양호, 화천군 파로호, 고성군 도원저수지 등 주요댐, 호수, 하천 등이다.
이번 방류사업으로 하천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향상 등 이중의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는 각종 개발과 환경오염, 하천 생태계 변화 등으로 내수면 어족자원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내수면 자원조성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춘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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