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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경북 태풍 영향 강풍·비 거세져

등록 2006-08-18 22:41

제10호 태풍 '우쿵'의 북상으로 인해 18일 경북지역이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과 비가 거세지는 등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었다.

경북도 내에는 18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10시 현재 울릉 67.9㎜를 비롯해 울진 60㎜, 경주 25.1㎜, 포항 22.6㎜, 영덕 17.7㎜ 등 평균 9.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동해상과 경북 해안지방에 각각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태풍의 북상상황에 따라 19일 새벽 전후 태풍특보가 강화되거나 인근 내륙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예상강수량은 경북지역 100~200㎜, 많은 곳은 경북 동해안 250㎜ 이상 등이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근접함에 따라 현재 경북 동해안지방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오고 있으며 내륙지방에도 바람이 점차 강해져 농작물 및 시설물 등 태풍피해가 우려된다.

태풍 북상으로 20일까지 경북도 내 전역에 강풍과 호우가 예상되자 경북도는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태풍피해에 철저히 대처해줄 것을 일선 시.군에 시달했다.

도는 기상상황에 따라 관련 공무원들이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도록 하고 등산객과 야영객, 행락객에게 신속히 대피하게끔 유도키로 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요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했고 하천 관련 직원들을 현장에 보내 가 배수로 설치와 수방자재 확보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며 군부대,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지난 7월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 복구가 끝나지 않았거나 피해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 거주자에 대해 사전대피를 실시하고 산사태 위험지구 등에 대한 상황파악에 힘쓰고 있다.

대구기상대는 "일본 규슈 내륙에 머물고 있는 태풍이 세력을 유지하면 19일 북상해 21일께 동해 북부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나 세력이 약화 중으로 20일께 온대저기압으로 변할 가능성도 많다"고 예보했다.

http://blog.yonhapnews.co.kr/realism

홍창진 기자 realism@yna.co.kr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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