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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울산 태풍 영향 비 바람 거세져

등록 2006-08-19 13:56수정 2006-08-19 14:00

20일까지 비 50∼100㎜ 더 내릴듯
울산지역은 비 바람이 거세지는 등 19일 낮 12시께 부터 태풍 '우쿵'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태풍 우쿵은 저녁 무렵 울산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울산지역에는 평균 40㎜의 비가 내렸고 초속 7∼8m의 강풍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태풍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빠져나갈 20일까지 울산에는 50∼100㎜의 비가 더 내리겠고 해안지역은 강풍과 함께 150㎜ 이상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며 "비와 바람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산시와 구.군, 경찰, 119구조대 등은 비상 근무를 하며 항.포구 선박과 농작물, 기업체 시설물, 산사태와 도로침수 등의 피해 예방과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시와 구.군은 비 바람으로 수확기의 울산배와 출수기 벼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에 힘쓰는 한편 피해가 났을 경우 신고해 줄 것을 농민들에 당부했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지난 18일 오후 10시께 동구 주전동 군부대 입구의 전선이 훼손되면서 일대 310가구가 정전돼 주민 800여명이 4시간여 동안 큰 불편을 겪었으며, 같은 날 오후 5시께는 남구 삼산동의 상가 3층에 붙어 있던 간판이 떨어져 전선에 걸리면서 행인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상현 기자 leeyoo@yna.co.kr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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