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기온 15~22도 ‘쌀쌀’
5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전국적으로 4일보다 4~5도 떨어진 15~22도로 제법 서늘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4일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수그러들어 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영동지방과 경상도 지방에는 5일 한때 비가 내리고, 6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상태가 계속된 뒤라 상대적으로 더 쌀쌀해졌다고 느낄 수 있지만, 평년 기온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5일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4일과 비슷하거나 낮을 전망이며, 6일 비가 내린 뒤에는 낮 최고기온도 2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아침 최저기온이 15~22도에 머무는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김일주 기자 pear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