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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농지면적 한해 여의도의 35배씩 줄어든다

등록 2006-09-17 11:13수정 2006-09-17 11:14

지난 5년간 해마다 여의도 면적(90만평)의 35배에 달하는 농지가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지목을 막론하고 경지의 형태를 갖춰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농지면적은 55억1천757만평으로 2001년 56억7천517만평보다 1억5천760만평 감소했다.

해마다 3천152만평의 농지가 다른 목적으로 전환돼 이용되는 것이다.

작년의 경우 3천508만평의 농지가 순감했다. 개간으로 305만평, 기타 219만평 등 524만평의 농지가 새롭게 조성됐지만 건물 건축용 1천576만평, 도로, 철도 등 공공시설용지 1천64만평 등 4천31만평이 다른 용도로 전환돼 사용됐기 때문이다.

건교부는 "신도시개발 등으로 농경지의 용도전환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다 주거 및 산업용지의 수요와 기반시설 수요도 늘고 있어 농지감소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면적은 작년말 현재 193억4천만평으로 2004년에 비해 1천936만평이 줄었다. 논이나 밭, 과수원 등 농업용도로 감소된 면적은 242만평인 반면 1천724만평은 공장, 도로, 대지 등 비농업용도로 바뀌었다.

신규 산림조성이나 지적복구를 통해 늘어난 산림면적은 30만평 정도에 불과했다.

유경수 기자 yk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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