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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멸종위기 `사향노루' 첫 공개

등록 2006-10-04 11:25수정 2006-10-04 11:32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로 부상하거나 탈진상태서 구조된 산양들이 최근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사단법인 한국 산양ㆍ사향노루 종보존회(회장 정창수) 방사장에서 인공증식을 위해 격리, 보호받고 있다.환경부 제공/(서울=연합뉴스)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로 부상하거나 탈진상태서 구조된 산양들이 최근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사단법인 한국 산양ㆍ사향노루 종보존회(회장 정창수) 방사장에서 인공증식을 위해 격리, 보호받고 있다.환경부 제공/(서울=연합뉴스)
정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인 사향노루 1마리가 인공증식ㆍ복원연구를 위해 특별 방사장에서 적응해 가고 있는 모습이 국내에서 처음 공개됐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1987년 이후 남한에서 목격되지 않았던 사향노루는 20년만인 지난해 9월 강원 양구에서 수컷 1마리가 포획됐다.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로 부상하거나 탈진상태서 구조된 산양들이 최근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사단법인 한국 산양ㆍ사향노루 종보존회(회장 정창수) 방사장에서 인공증식을 위해 격리, 보호받고 있다.환경부 제공/(서울=연합뉴스)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로 부상하거나 탈진상태서 구조된 산양들이 최근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사단법인 한국 산양ㆍ사향노루 종보존회(회장 정창수) 방사장에서 인공증식을 위해 격리, 보호받고 있다.환경부 제공/(서울=연합뉴스)

이 사향노루의 나이는 포획 당시 15개월로 추정됐으며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최근 지정된 사단법인 한국 산양ㆍ사향노루 종보존회(회장 정창수) 방사장에서 격리,보호받고 있다.

사향노루는 전남 목포에서 백두산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에 고루 분포하고 있었으나 `죽은 사람도 살린다'는 고가의 한약재인 사향을 얻기 위한 밀렵 등으로 1960년대를 기점으로 남부 지역에서 거의 사라졌다. 1987년 오대산 소금강 삼산4리에서 1마리를 포획한뒤 방사했던 기록을 마지막으로 실체가 확인된 적은 없으나 학계에서는 현재 분변과 발자국 등 흔적을 통해 강원과, 전북, 경북 등 산악 지대에 30여마리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사향노루 암컷 1마리를 추가로 포획, 인공 증식작업을 벌인뒤 이들을 원래 서식지로 돌려보낸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인 사향노루 1마리가 인공증식ㆍ복원연구를 위해 특별 방사장에서 적응해 가고 있는 모습이 국내에서 처음 공개됐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1987년 이후 남한에서 목격되지 않았던 사향노루는 20년만인 지난해 9월 강원 양구에서 수컷 1마리가 포획됐다. 이 사향노루의 나이는 포획 당시 15개월로 추정됐으며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최근 지정된 사단법인 한국 산양ㆍ사향노루 종보존회(회장 정창수) 방사장에서 격리, 보호받고 있다. 정부는 사향노루 암컷 1마리를 추가로 포획, 인공 증식작업을 벌인뒤 이들을 원래 서식지로 돌려보낸다는 계획이다.환경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인 사향노루 1마리가 인공증식ㆍ복원연구를 위해 특별 방사장에서 적응해 가고 있는 모습이 국내에서 처음 공개됐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1987년 이후 남한에서 목격되지 않았던 사향노루는 20년만인 지난해 9월 강원 양구에서 수컷 1마리가 포획됐다. 이 사향노루의 나이는 포획 당시 15개월로 추정됐으며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최근 지정된 사단법인 한국 산양ㆍ사향노루 종보존회(회장 정창수) 방사장에서 격리, 보호받고 있다. 정부는 사향노루 암컷 1마리를 추가로 포획, 인공 증식작업을 벌인뒤 이들을 원래 서식지로 돌려보낸다는 계획이다.환경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생물체계상 우제목 사향노루과에 속하는 사향노루는 1968년 천연기념물 216호로지정(문화재청)됐으며 몸체가 65~87㎝, 체중 7-17㎏ 가량으로 고라니와 비슷하면서 조금 작고 수컷은 특이하게 5㎝ 가량의 긴 송곳니가 발달, 사슴 종류중 가장 원시적인 형태를 갖고 있다.

바위가 많은 1천m 이상의 높은 산악지대가 주요 서식지로 먹이는 이끼, 연한 풀, 나무의 어린 순, 열매 등이고 시각과 청각이 매우 예민하다. 한약재인 사향은 수컷의 배와 배꼽의 뒤쪽 피부 아래에 있는 향낭(香囊) 속에 있고 생식기에 딸려 있다.

2평 가량의 특별 방사장에서 격리 보호중인 사향노루는 포획한지 1년이 지났지만 `야성'을 잃지 않은채 조그마한 풀 밟는 소리에도 `펄쩍펄쩍' 뛰어다니며 머리를벽에 들이받는 등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철저히 제한돼 있으며 방사장 내부에는 충돌 사고 등에대비한 보호 장치가 마련돼 있다.

또 같은 방사장에는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로 최근 부상하거나 탈진상태서 구조된 산양 3마리와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2세 4마리 등 7마리가 인공 증식을 위해 역시 보호를 받고 있다.

정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인 사향노루 1마리가 인공증식ㆍ복원연구를 위해 특별 방사장에서 적응해 가고 있는 모습이 국내에서 처음 공개됐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1987년 이후 남한에서 목격되지 않았던 사향노루는 20년만인 지난해 9월 강원 양구에서 수컷 1마리가 포획됐다. 이 사향노루의 나이는 포획 당시 15개월로 추정됐으며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최근 지정된 사단법인 한국 산양ㆍ사향노루 종보존회(회장 정창수) 방사장에서 격리, 보호받고 있다. 정부는 사향노루 암컷 1마리를 추가로 포획, 인공 증식작업을 벌인뒤 이들을 원래 서식지로 돌려보낸다는 계획이다.환경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인 사향노루 1마리가 인공증식ㆍ복원연구를 위해 특별 방사장에서 적응해 가고 있는 모습이 국내에서 처음 공개됐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1987년 이후 남한에서 목격되지 않았던 사향노루는 20년만인 지난해 9월 강원 양구에서 수컷 1마리가 포획됐다. 이 사향노루의 나이는 포획 당시 15개월로 추정됐으며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최근 지정된 사단법인 한국 산양ㆍ사향노루 종보존회(회장 정창수) 방사장에서 격리, 보호받고 있다. 정부는 사향노루 암컷 1마리를 추가로 포획, 인공 증식작업을 벌인뒤 이들을 원래 서식지로 돌려보낸다는 계획이다.환경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부는 강원 양구군 동면 임당리에 위치한 산양ㆍ사향노루 종보존회와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수목원(가시연꽃, 노랑붓꽃, 망개나무, 매화마름, 미선나무)을 포유류와 내륙 수목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했다.

김성용 기자 ks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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