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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유치원·학교 52.7%, ‘각종세균 득실’

등록 2005-03-09 13:48수정 2005-03-09 13:48

전염성·알레르기성·호흡기 질환 유발

아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유치원과 학교 2곳중 1곳의 실내 세균농도가 환경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고려대 보건과학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전국 유치원과 초등.고등학교 55곳을 조사한 결과, 전체중 52.7%인 29곳에서 부유 세균이 환경부의 유지기준인 800CFU/㎥(1㎥ 당 세균군집수)를 초과하는 수치가 검출됐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세균은 습하거나 환기가 잘 안될 때 증식하며 전염성 질환과 알레르기성 질환,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창문을 열고 수업해 비교적 환기가 잘 되는 여름철에도 농도가 높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보건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온도, 습도 등 기후적 영향에 의한 것도 있겠지만 농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 식당과 유치원의 경우 공기정화시설을 설치하는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전체 유치원. 학교 가운데 27.3%에서 눈, 코, 목의 자극증상을 초래하는 포름알데히드 농도가 실내 환경 기준치인 0.1ppm을 웃돌았다.

또한 이산화탄소의 경우 여름과 겨울철에 일부 교실과 컴퓨터실에서 기준치를 2∼3배 초과한 2천100∼3천ppm을 나타냈다.


이는 학교 교실 대비 학생수가 많고 대부분 학급이 문을 닫고 수업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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