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2일과 23일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9일 “북한까지 일시적으로 남하한 북쪽 강풍대를 타고 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20일 비가 조금 오고 갠 뒤, 22~23일 사이엔 수증기를 많이 머금은 기압골의 영향을 다시 받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뭄 해갈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22~23일 사이 강풍이 불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2~23일 전국적으로 약 10㎜이상, 중부지방 중심으로 약 30㎜이상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비가 온 뒤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져 평년(평균기온 6~17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다. 그러나 10월 하순 후반부터 11월까지 맑은 날이 계속돼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김일주 기자 pear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