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전문가 등 170명 참가
‘보호지역 관리 선진화를 위한 국제워크숍’이 24일 국내외 환경전문가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봉개동 한화리조트에서 개막됐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과 환경부, 해양수산부가 공동주최한 이번 국제워크숍은 생물다양성협약 제7차 당사국회의에서 채택된 보호지역 실행프로그램의 국내 및 동아시아지역 국가들의 이행촉진 논의가 제주도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신청에 대한 국가적 지원 차원에서 마련됐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 신청은 한라산 천연보호구역과 거문오름 용담동굴계, 성산일출봉 등으로 이뤄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로, 유네스코는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의 현지실사와 서면평가를 토대로 내년 6월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발표된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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